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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벼 수확이 한창이다.
그토록 염려하고 경고했던 쌀값대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작년에 비해 1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대북지원 재개와 법제화만이 현시기 쌀값대란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명박은 딸싹도 않고 있다.

고창군농민회는 모내기와 벼베기 일철 고동목을 피하기 위해 이른벼인 오대벼를 심었다.
지난 13일 벼베기, 완연할 가을날이었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하고..


콤바인이 벼베기를 시작하였다.


벼베기는 벼베기, 막걸리는 막걸리..
콤바인이야 돌건 말건 목은 축여야..


수확이 좋지 않다.
긴 장마에 많은 비로 올 이른벼 수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가격하락에 수확량 감소에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풍년이 드나 흉년이 드나 농민들의 걱정은 끊일 날이 없다.

수확한 벼는 RPC에 출하하고 중만생종 벼로 바꾸어 북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Posted by 농사꾼 조선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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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폭락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가을 쌀대란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라고 알만한 사람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정부가 나서서 10만톤을 매입하여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나섰다.
대통령은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살라면을 먹겠다고 했다.
농민들은..
'대북쌀지원'을 당면한 쌀 문제의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꽉 막힌 남북관계의 새로운 물꼬를 틀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묘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허울뿐인 생색내기 그만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대북쌀지원에 조속히 나서라고 농민들은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급기야..
정부가 안하면 우리가 직접 하겠노라고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은 쌀을 싣고 임진각으로 모였다.


아침 8시,
임진각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고창군청 앞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가졌다.
고창에서는 1톤의 쌀을 준비하였다.
김주성 농민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명서 보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북지역 농민들과 함류하여 무려 8시간을 달려 임진각에 도착하였다. 
차가 막히고 길을 잘못 들어 고생이 심하였다. 
임진각에 도착하니 농민기원제가 끝나간다. 
전국에서 800여명의 농민들이 모였다.
행사의 끄트머리에 간신히 도착하였다.
 

'통일쌀' 포대가 하늘 높이 오르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보수단체 같았으면 큼지막한 반북 애드벌룬을 날렸을터인데..
 작은 풍선에 빈 포대일망정 통일을 향한 염원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북으로 보낼 쌀포대를 적재하기 위해 임진각역으로 행진하고 있다.


임진각역 광장에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 차량들이 쌀을 싣고 도열해 있다.
총 50여톤의 쌀이 적재되었다.

고창에서 올라온 황토배기 쌀이 적재되고 있다.


임진각 농민기원제를 마치고 통일대회가 열리고 있는 홍익대로 이동하였다.
홍익대는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여 어찌될 지 모르는 긴급한 상황이라는 소식이다.
저녁을 먹고 홍익대에 도착하니 벌써 밤이다.
그 사이 경찰과의 충돌은 끝나고 학교에 진입한 많은 군중들이 통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MB독재의 탄압을 뚫고 들어온 각계각층 군중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MB독재 몰아내자' '6.15를 살리자!' 한도숙 전농 의장님이 발언하고 있다.


독재 청산, 민주 수호, 평화통일 실현..
정말로 한 20년은 뒤로 간 듯한 낡은 구호가 새롭게 부각되는 새삼스러운 현실이다.
집에 돌아오니 새로 3시가 되었다.
Posted by 농사꾼 조선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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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1,200평에 모내기를 마쳤다.
가장 바쁜 모내기, 벼베기철을 피하기 위해 조생종 벼인 '오대벼'를 선택하였다.
의도한 바는 아닌데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로는 올 들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농민회원이 아닌 다른 단체, 개인의 가족단위 참가를 위해 본래 5월 5일 어린이날로 날짜를 잡았으나 물사정의 여의치 못해 일요일인 5월 10일로 다시 날짜를 잡았다. 
여러모로 준비가 소홀하여 의도대로 되지는 못하였다.


모내기는 김주성 회장님의 통일쌀 모내기에 임하는 인사말씀과 전직 회장님, 내방 인사들의 인사에 이어 통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한 이후 시작되었다.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모내기는 모내기고, 막걸리는 막걸리다.


회장님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떼우는 것으로 모내기를 마무리하였다.
쳐놓은 천막이 날아가는 등 바람이 몹시 불어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예정되어 있던 손모심기도 생략하고 이앙기로 모든 모내기를 마무리하였다.
통일쌀 경작지는 고창 농민회원들의 공동경작에 의해 관리되고 수확될 것이다.
못자리 준비에서 본답 준비까지 유상록 선전부장의 노고가 컸다.

농민에겐 희망을! 민족에겐 통일을!
대북 쌀 지원 법제화하고 6.15, 10.4선언 이행하라!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에 임하며

쌀값은 곤두박질치는데 생산비는 천정부지, 농가부채는 하늘에 닿고 있다.
개사료값보다 못한 쌀값과 넘쳐나는 수입쌀에도 이 땅을 지키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에게 ‘통일쌀’은 희망의 씨앗이 되어왔다.쌀 한톨 나눠 먹지 못해서야 어떻게 통일을 할 수 있고 우리가 한 민족이라 하겠는가?
대북 쌀 지원은 남쪽의 쌀 가격을 안정화하고 긴장된 식량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 동포에게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매년 400만석 이상의 쌀을 북에 지원하자는 것을 법으로 만들면 수입에 따른 쌀 초과물량을 소비하여 쌀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음은 물론,
파탄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고 통일농업실현으로 이어져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금 북으로 보내야 할 것은 비방삐라가 아니라 우리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기른 통일쌀이다.
대북 쌀 지원을 법제화하라!

출범 이후 원칙도 잣대도 없는 대북적대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파탄내온 이명박 정권은 최근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불법 압수수색과 강제연행으로 다시 한번 반통일 정권의 마각을 유감없이 드러내었다.
그러나 이는 4.29 보선에서 보여준 돌이킬 수 없는 민심 이반에 따른 초조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다시 타오를 촛불과 민중투쟁을 잠재워보기 위한 치졸한 발상에 불과하다.
이명박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구시대적 공안탄압과 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대북적대정책을 중단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으로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농민, 노동자, 서민 등 이 땅 민중들이 지닌 쥐꼬리만한 일용할 양식마저 강탈해가는 1% 부자들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폐기하라.
그 길만이 그나마 땅바닥에 떨어진 정권의 위신을 추스르고 유지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라.
공안탄압 중단하고 6.15, 10.4선언 이행하라!

                                                                             2009년 5월 10일

농민의 희망 고창군농민회



Posted by 농사꾼 조선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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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연맹간사 2009/05/12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퍼가요...ㅎㅎ
    씨익.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에 초대합니다.

쌀 한톨 나눠 먹지 못해서야 어떻게 통일을 할 수 있고
우리가 한 민족이라 하겠습니까!!!!
북으로 보내야 할 것은 비방삐라가 아니라
우리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기른 통일쌀입니다.
정부는 대북강경정책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통일과 평화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09년 5월 10일 오후 2시

            장     소 : 신림면 법지리 앞 들논(평월리와 장승백이 중간지점)

            행사내용 : 1. 신명나는 풍물, 통일기원 고사, 시원한 막걸리가 어우러진 잔치판.

                          2. 논에 들어가 직접 심는 손모 체험.


정부는 대북 쌀 지원을 법제화하라!

쌀시장 개방과 수매제 폐지로 쌀가격이 떨어져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져갑니다.
그런데 만약 남한의 남는 쌀을 이북에 보낸다면?
그렇게 되면 남쪽은 쌀 가격이 안정되고 더불어 식량난을 겪는 북녘 동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년 400만석의 쌀을 북에 지원하자고 법으로 만들면 수입에 따른 쌀 초과물량을 소비하여 쌀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고,
나아가 남북공동농업정책 수립과 통일농업실현으로 이어져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고창군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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